의장단 독선 지양 의견 수렴 힘쓸 터
"양분된 갈등 속에서도 상반기 의장단이 원만하게 의회를 운영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의원간의 화합이 더욱 중요한 시기이니 만큼 남은 의정활동을 부의장으로서 의장을 충실히 보필하는 한편, 전 의원의 뜻에 의해 의회가 운영되도록 임하겠다"고 지난 13일 군의회 제2기 의장단 선거에서 11표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된 이영복 의원(42. 수한 발산)은 소감을 피력. "의견을 모아주신 의원들게 감사드리고 개인적으로 우선 기쁨이 앞서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중책을 맡아 걱정이 크다"며 "의회운영이 의장단 독선에 의해 흐르지 않고 전 의원들의 뜻에 의해 운영되도록 의원수렴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특히 의안처리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 의회에서 심도있게 토의하고 문제점을 정확하게 도출시킬 수 있도록 개인적으로도 전문지식 쌓기와 자기연찬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부의장으로서의 소신을 밝히는 이영복 신임 부의장은 지난해 정기회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약한 바 있으며 부인 이회식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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