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복숭아 선과장 준공
상태바
황토복숭아 선과장 준공
  • 곽주희
  • 승인 2001.08.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토복숭아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2001년 과학영농특화지구 육성사업으로 보은군 복숭아 작목회(회장 전광수)에 복숭아 선과장을 지원 지난 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7일 삼승면 둔덕2리에서 열린 복숭아 선과장 준공식에는 김종철군수와 유병국 군의장, 박종기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복숭아 작목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준공식 후 농업기술센터에서 복숭아 후기관리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보은·대전·청주 공판장 등에 개별적으로 출하, 속리산 황토복숭아의 명성을 알리지 못했으나 복숭아 선과장이 준공되면서 공동선별 및 포장작업을 거쳐 도매시장에 공동출하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높은 가격을 받아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속리산 황토복숭아의 특징은 속리산 자락인 청정지역인 황토에서 자라 황토가 지닌 풍부한 미네랄로 맛과 향이 뛰어나며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또한 비타민 함량이 많아 복숭아를 많이 먹으면 여자는 피부미용에 좋고 남자는 술, 담배 해독 등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복숭아 선과장은 3동 150평으로 1동 50평당 사업비 1350만원씩 총 4050만원(도비 40%, 군비 40%, 자부담 20%)을 들여 삼승 원남·둔덕·탄금리에 설치, 복숭아 작목반원 90여명이 활용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