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효친 앙양시킬 자원봉사 모집중
군은 무의탁 재가 노인들의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외감을 해소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한 재가노인 봉사시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군에 따르면 자원봉사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대상노인에게 집중 봉사함으로써 경로효친사상 앙양과 전통적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시키기로 했다는 것. 연중 실시되는 이번 봉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군청가정복지과(전화 40-3341)에 자원봉사센터를 설치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부득이한 경우 미자격자중 적임자)를 종사원으로 채용,근무토록 하여 2월중에 대상노인 50명을 선정하고 필요한 서비스 요구내용을 파악토록할 예정이다. 대상노인 선정은 읍면별로 거택·자활보호 노인중 단독세대를 우선 선발하고 가급적 봉사활동이 용이한 교통편의 지역 노인과 거주시 1명만 선정하며 기타 읍면장이 꼭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선정.
한편, 여성단체 회원 또는 봉사사업에 뜻이 있는 여성중 가능한 30세 이상의 여성으로 자녀양육 등에 부담이 없거나 전문직종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1백명을 모집, 봉사활동 방법 및 지침시달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후 노인 1인당 보사원 2명씩을 지정하고 봉사원 1인당 주1회 재가노인 가정을 방문, 주2회 이상 봉사를 하도록 할 예정인데 취사, 세탁, 청수, 시장보기 등 가사 돌보기와 편지, 민원서류, 행정지원 등을 주로 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종사원 인건비 6백79만원, 자원봉사센터 운영비 1백만원, 자원봉사 활동비 1천80만원 등 총 1천8백59만원(도비 25%, 군비 75%)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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