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식 신임 농협 군지부장
"고향에서 봉사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고 맡은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선·후배, 농민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며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농민들이 어려움을 극복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농민 편익위주의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농협 보은군지부 김원식 신임 군지부장(55)은 의지를 피력. 김원식 신임 지부장은 '63년 3월 당시의 보은군 농업협동조합에 임사해 지금가지 회인, 원남지소, 청원구지부, 충북도지회, 농협중앙회 기획실, 검사과, 감사부속실 등 주로 기획계통의 업무를 봐왔고 '92년 3월 청주에서 농협 석교동 지점장으로 근무하다 24년만인 지난 17일 군지부장으로 오게된 것이다.
김원식 지부장은 군내 회원 조합 중 경영 약체조합에 지원을 확대시켜 경영구조 개선으로 경영기반을 확충시키고 관광지인 점을 고려, 보은 특산물 개발로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정착시키도록 행정기관과의 연계 역할을 하며 값싼 수입 농산물에 대응한 우리 농산물 애용 운동을 계속 펼치고 우리 농산물 홍보센터 역할을 하겠다며 농민 조합원-회원 농협-군지부간의 원활한 조정역할을 하고 농협 직원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겠다는 등 사업계획의 청사진을 펼친다.
베드로라는 영세명을 가진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서 삼산국민학교(38회)와 보은중학교(3회), 청주기계공고, 청주대학교 상과 대학을 졸업한 김원식 신임지부장은 부인 권영자씨(52)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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