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부임 한돌 맞은 심관섭 부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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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부임 한돌 맞은 심관섭 부군수
  • 보은신문
  • 승인 1993.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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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진입로 포장완료 올해안에"
"원활한 군정추진을 위해 군수님을 적극 보필하는 한편 내부살림 책임자로서 행정입안 처리와 6백여 공직자의 화합, 그리고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판단되고, 앞으로도 남은 공직기간도 지역의 발전 방안이 무엇인지 항상 연구하며 생활하겠다."며 지난 1년을 회고하는 심관섭 부군수- 지난 1월31일로 보은에 부임한지 꼭 한달을 맞은 심관섭 부군수는 그동안 대과 없이 군정을 추진해온 것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며 군민에게 공을 돌린다.

정년을 1년여 남겨두고 개인적으로도 큰 과오없이 보은군에서 34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는 심관섭 부군수는, 부임초부터 보은군의 경제활동 폭이 적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사킬만한 주춧돌이 없는 것을 아쉽게 생각해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그중 새마을 소득금고 사업비로 탄부면 등에 시설 작물 재배를 기지화 하여 현재 소득 증대의 실현단계를 맞이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군내 전지역에 대대적인 시설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심관섭 부군수는, 아울러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고도 1일 코스 관광에 머물고 있는 속리산은 그동안 허가 등 복잡한 관계규정과 막대한 예산으로 실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앞으로는 속리산 관광 종합개발 기획단에서 유치의 필요성에 대한 심사분석을 마치고 계획입안이 확정되는 대로 실현 가능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낙관적인 의견을 밝힌다. 또한, 청주∼보은∼상주간 고속화도로가 조속히 건설돼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보은군은 모든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중 마을 진입로 포장 공사는 올해에 100% 완료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하기도.

지방 공무원 교육원에서 교수 부장으로 있다가 지난해 1월31일 우리 군에 부임한 심관섭 부군수는 충북대학교 농학과를 졸업, 1950년 청원군을 시작으로 괴산, 영동, 옥천, 도 내무국, 농업국, 식산국, 기획관리실 등 주요요직을 거친 풍부한 행정경험과 탁월한 행정수완으로 군 공직내부에서도 깔끔한 일처리와 청렴결백한 공직자상을 표본으로, 또 온화한 성품의 성인군자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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