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사관에, 역사왜곡 관련 편지 전달
상태바
주일 대사관에, 역사왜곡 관련 편지 전달
  • 송진선
  • 승인 2001.08.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 일본 부인회
세계 평화여성 연합 보은군 일본 부인회(회장 무라야마 히또미) 회원 3명이 지난 7일 일본 대사관을 방문해 역사왜곡 교과서와 관련한 결의문 및 서명 받은 것과 편지를 대사관측에 전달했다.

이날 회장인 무라야마 히또미(삼승 우진, 나기홍씨 부인)씨 외에 마쓰부찌 마리꼬(탄부 고승, 구본영씨 부인)씨, 와다나베 기요꼬(수한 소계, 김주형씨 부인)씨가 주일 대사관을 방문했다.

일본 부인회원들은 이날 대사관측에 잘못된 역사관을 버리고 수치스런 역사적 사실이 있어도 진실되게 기록이 되어야 하고 후세들에게 알리고 가르쳐야 한다며 가장 가까운 나라인 한국과는 영원한 동반자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의 역사학자와 일본의 역사학자가 모여 해결방안을 찾도록 하는 방법도 제시했다.이에대해 대사관측에서는 소수의 사람들 때문에 한국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고 대부분의 일본 국민들이 역사 왜곡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다만 정부에서 역사 왜곡 교과서를 만든 회사를 법으로 제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세계 평화여성 연합 보은군 일본 부인회는 7월24일 오전 10시경 보은군청 회의실에서 일본의 역사왜곡과 관련한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