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6백95평의 초현대식 건물
보은읍 사무소 신축청사 입주식이 12월29일 김동기 군수,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정상 업무를 시작했다. 구 군청사를 이용해오던 읍사무소는 1956년 건축된 목조건물로 낡고 협소할 뿐 아니라 날로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따를 수 없어 읍면 청사 정비 10개년 계획에 의거, 올해 건축한 것으로 지난해 5월 첫삽을 들어 8개월여만에 입주식을 갖게 된 것.보은읍 신축청사는 총 사업비 13억8천만원을 들여 보은읍 삼산리 130번지 대지 1천3백80평 위에 철근, 콘크리트, 슬라브 건물로 바닥면적 4백11평에 연면적 6백95평의 지하 1층 지상 2층의 냉·난방 시설을 갖춘 초현대식 건물이다. 지하 1층에도 보일러실과 배전실을 두고 지상1층에는 밍원봉사실로 호병계, 재무계, 새마을계, 의료보험조합 보은지소가 들어서며, 옆사무실에는 주민과 자주 접촉하는 산업계와 건설기계, 건물 뒷편에는 예비군 중대본부, 농민상담실을 배치하였다.
2층에는 전면에 읍장실과 총무계, 사회계 사무실, 그리고 서고로 사용되며 뒷편에는 대회의실과 소회의실로 사용토록했던. 아직 완공은 덜 되었지만 이번 겨울 이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되어 주민불편을 덜고자 건물 가사용 승인을 얻어 신청사 입주식을 갖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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