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정 건립·기증자에 공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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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정 건립·기증자에 공덕비
  • 보은신문
  • 승인 1992.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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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 원정1구 주민…박태익씨 공덕 기려
마로 원정1구 주민들은 지난 11월29일 자신의 대지에 사비를 들여 노인정을 건립, 마을에 기증했던 박태익씨(71)의 공덕을 기리는 공덕비를 세워주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인근 마을 노인과 보은 향교 전교 회원 등 주민들이 마을잔치와 함께 제막식을 치룬 박태익씨 공덕비는 마을기금 1백만원을 들여 마련된 것.

주민들에 따르면 "박태익씨가 지난 `90년 넉넉치 못한 생활형편에도 불구하고 근검절약으로 노인정 건립기금을 마련해 사비 1천만원을 들여 노인정을 건립하고 마을에 기증하는 한편, 겨울철에는 연탄을 매일 갈아주는 등 항상 관심을 갖고 관리해와 마을 노인들의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에 주민들이 그 고마움을 공덕비에 새겨 뜻을 기리기위해 제막식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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