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원대 총장상 수상한 보덕중 정진구 교사
한국 교원대학교 종합연수원에서 실시된 제7기 전국 교원 전문 연수과정(상담직)에서 보덕중학교 정진구 교사(42)가 연수 성적 최우수자로 선정돼 11월 27일 한국 교원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8월31일부터 11월27일까지 3개월간의 과정으로 전국 15개 시도(市道)에서 10명씩 참여, 총 1백50명의 전국 상담교사와 함께 연수과정을 밟은 정진구 교사는 국어, 사회, 과학, 수학 상담과목에 대한 이론시험을 거쳐 논문까지 포함해 총 99.5점을 획득 1위를 한 것. 또한 연수과정 중 정진구 교사는 상담과 대표로 전국에서 온 교사들 앞에서 '진로교육의 현실과 효율적인 진로교육 방안'이란 주제 발표로 청중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대학원에서 일반사회학을 전공한 석사학위 소지자로 학교에서 사회과목을 지도하며 교도주임을 맡고있고, 방학때면 단재교육원에서 실시되는 교사연수의 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는 정진구 교사는 "아이들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끈기있게 지도해야 한다"며 "지난해 담임을 맡았던 반 아이가 무단결석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학생을 잘 지도해 무사히 고교진학을 시켰던 일이 큰보람으로 기억된다"고. 부인 이화배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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