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농촌 건설위해 주민단합
상태바
복지농촌 건설위해 주민단합
  • 보은신문
  • 승인 1992.11.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2 한비 우수농촌상 수상 삼승면 상가리
삼승면 상가리(이장 박래일)가 한국비료(주)에서 시상하는 `92 한비 우수농촌에 선정되어 지난 25일 각급 기관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에서 있은 시상식에서 상패와 함께 요소 비료 9t(1백50만원 상당)을 받았다. 상가리는 미작위주의 소득이 낮은 마을이었으나 새마을 소득 사업으로 소득작목인 사과나무를 전 농경지 면적의 14%에 식재하고 이에 필요한 퇴비증산으로 볏짚 속성퇴비, 논·밭두렁 풀베기, 부산물의 퇴비화 등에 주력하였고, 기계화영농단을 조직하여 모범적인 영농활동을 하는 부락으로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마을로 선정된 것. 군에 따르면 상가리는 밭면적 27ha중 14.5ha에서 사과를 재배, 사과 4백35t을 생산하여 2억5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렸고 병충해 방제단을 조직하여 적기공동방제를 실시, 전 과수원의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였다고 한다.

또한 소득작목 재배를 위하여 전 주민이 퇴비생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볏짚을 속성퇴비로 만드는 한편, 논과 밭두렁의 물과 농산 부산물을 퇴비화하여 생산목표의 125%인 9백50t을 생산하였고, 특히 구비생산을 위하여 한우 67두를 사육,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퇴비 증산에 크게 기여하였다. 아울러 `87년 기계화영농당을 조직하여 경운기 53대, 이앙기 16대, 콤바인 4대, 트랙터 4대를 보유, 기계화율 100%를 달성했고, 생활개선사업으로 주택신축 6동, 주택개량 25동, 입식부엌 개량 33동, 변소개량 31동을 추진하였으며 복지시설로 노인정 1동을 보수하는 등 생화개선에 힘썼다. 상가리 주민들은 오늘도 복지 농촌 건설을 목표로 신품종 사과 확대재배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