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정기회 개회
군의회(의장 방창우)는 지난 2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30일간을 회기로 `92년 정기회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개회식을 갖고 제1차 본회의에 들어간 군의회는 군에서 상정한 `92년도 공유재산(추가분) 관리계획 승인안을 외결해 외속농공단지에 편입된 공유재산 35필지의 매각을 승인하는 한편, 군유재산 매입 승인 신청안을 의결, 교암 쓰레기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부지로 수한면 교암리 276번지 5백49평의 매입을 승인했다. 이외에도 군 부녀상담소 설치 조례중 개정조례안, 내고장 으뜸 상품 판매점 신축 승인신청안을 의결했다. 예산의회, 결산의회, 감사의회라고 일컬어지는 정기회 회기는 의회의 실질적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기간으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기능과 예산을 심의하는 주요한 의사 일정이다.
군의회는 행정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복),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조강천)을 각각 구성하고 정기회기 동안 군정 감사 실시는 물론 내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는 등 주요안건들을 의결하게 된다.
한편 군은 26일 군의회 2차 본회의에서 김동기 군수의 시정연설과 각 실과장의 `92년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하는 한편, 일반회계 2백77억5천1백54만6천원, 특별회계 27억2백7만3천원, 총 3백4억5천3백61만9천원으로 `92년 당초예산 3백81억4백57만2천원보다 76억5천95만3천원이 감소된 규모의 `9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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