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4-H회의 위상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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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4-H회의 위상 과시
  • 보은신문
  • 승인 1992.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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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용·박해종씨…도 4-H 대상 본상 수상
지난 23일 청주 예술문화회관에서 거행된 충청북도 4-H대상 시상식에서 마로면 갈전리 박금용 회원이 영농기술 개발 부문의 축산분야 본상을, 군 4-H 후원 회장인 박해종씨(군의회 의원)가 4-H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지도자 부문 본상을 수상해 총 7개분야 본상 수상자 중 2개 부문을 우리 군이 차지, 행동으로 실천하는 보은군 4-H회의 위상을 대외에 과시했다.

축산분야 본상을 수상한 박금용 회원은 10년째 4-H활동을 하며 과제로 이수한 소 2마리를 발판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현재는 53두의 한우를 기르는 중견 목장주로 성장해 동료회원들에게 '하면 된다'는 긍지를 심어준 점을 인정받은 것. 수상의 영광과 함께 부상으로 관리기 1대를 받았다.

유공지도자 본상을 받은 박해종씨는 현재 4-H 후원회장으로서, 22년간 4-H 지도자로 활동하며 남다른 애착을 갖고 농촌 후계양성에 힘써와 수상과 함께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대상 시상식에 이어 실시된 도 4-H 경진대회에서는 군내 50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그동안 과제활동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는데, 마로면 세중리 박중기 회원이 영농설계 부문 1등을 차지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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