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농산물 계통출하 87억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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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농산물 계통출하 87억여원
  • 보은신문
  • 승인 1992.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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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92 농산물 공동판매사업 추진보고회
농협이 그동안 각종 농산물의 계통출하를 추진, 10월말 현재 1백6억1천1백만원 계획에 87억6천1백만원을 판매해 83%의 달성율을 보인 가운데 속리산농협이 1백28%의 성장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올리고있고 작물별로는 채소류의 판매실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이같은 사실은 지난 13일 농협 군지부 회의실에서 사기훈 지부장과 도지회 노재경 부회장 그리고 군내 각 농협 전·상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92 농산물 공동판매 사업 추진대책 보고회에서 밝혀졌다.

이 보고자료에 의하면 10월말 현재 달성율 우수 농협은 속리산농협(1백28%)과 수한농협(1백10%), 전년대비 성장률 우수 농협은 속리산농협(2백17%)과 보은농협(1백54%)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류별 실적을 보면 곡류가 33억5백만원 계획에 22억4천7백만원으로 68%, 과류 28억8천8백만원 계획에 24억7천2백만원으로 86%, 채소류 20억9천3백만원 계획에 25억2천8백만원으로 1백20%, 축산물 15억5천2백만원 계획에 12억2천9백만원으로 79%, 특작 기타는 7억7천3백만원 계획에 2억8천5백만원으로 37%의 달성율을 보였다.

이와같이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농산물 판매실적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나 올해초 판매 계획에는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군지부에서는 판매부진의 이유를 미작위주의 작부체계에서 연중 생산 작부체계로의 특화작목 입식 전환이 미흡한 것과 계통출하 전략품목 개발이 미흡했고, 시세하락, 판매사업에 대한 확고한 추진의지가 부족했던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군지부와 각 농협에서는 출하가능 품목에 대한 계통출하를 유도하고 농산물 직판운영 기능을 강화하며 부진조합에 대한 전담추진체제 운영, 우리 농산물 애용 및 내고장 특산품 홍보활동의 강화로 당초 계획을 달성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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