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청 청소년 문화재 학생 붓글씨 대회
"많은 학생과 겨룬 대회에서 상을 타 기쁘지만 조금만 더 잘 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어요"지난 25일 한국 청년지도자 연합회 주최로 수원의 경기도 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린 한청 청소년문화제의 전국 학생 붓글씨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양정재군(회남국 5)의 소감이다.
충북 예선대회에서 금상수상하고 이번 전국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양군이 붓은 잡은 것은 지난해부터.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아침 시간과 방과후 붓글씨 지도를 받고 있는 양군은 성격이 차분하고 과묵해 선생님이 퇴근한 뒤에도 한번 붓을 잡으면 쉴 줄도 모르고 서예에 심취하는 열성파이다.
학교 공부도 잘하고 어린이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양재군은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과학자가 되겠다"고 장래 희망을 밝히면서 그래도 서예는 계속하고 싶다고.
양군은 아버지 양정훈씨(38)아 학교어머니회장을 맡고 있는 어머니 김진년(34)의 2남중맏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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