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식 산불제로화 성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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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식 산불제로화 성공작
  • 송진선
  • 승인 2003.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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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동안 공무원 특근, 소규모 산불 
산불 다발시기인 청명과 한식일이었던 지난 5일과 6일 공무원들이 현지 출장을 통해 산불방지에 노력한 결과 소규모 산불에 그치는 등 산불 제로화 작전이 성공작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농림과는 연휴동안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한 특별 근무계획을 수립하고 실과소의 해당 읍면 지역에 전원 출장 함께 현장 근무를 했다. 산불예방 비상 근무에 나선 공무원들은 산림 인접지역에서 소각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성묘객의 화기 취급을 단속하는 등 입산자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이고 각 마을마다 산불예방을 위한 계도방송을 실시했다.

그 결과 가장 큰 것이 내속리면 만수리 300여평에 불과하고 또 5건의 불이 나긴 했지만 산림으로 번지기 전 진화해 산림피해가 없었다. 한편 지난해 청명·한식 이 기간에는 회북면 쌍암리의 산불로 1.5㏊가 불에 탔고 애곡리도 13㏊가 불에 타 소방헬기 4대가 출동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휴일인에도 쉬지 못하고 산불예방에 동원돼 연휴기간동안에 큰 산불이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고생을 한 동료 공무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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