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면… 주민, 출향인 동참 요구돼
감나무 주산지로 소득을 올리던 회남면에서 번영회(회장 김영근)와 기관단체협의회(회장 윤봉권)가 주최가 되어 감나무 및 벚나무 가로수 심기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회남면은 감으로 많은 소독을 올렸으나 대청댐 수몰이후 안개끼는 날이 많아져 감이 익기전에 빠지는 등 어려움을 겪자, 번영회원들은 안개에 강하고 저장성이 높으며 수확이 많은 두리감종자를 골라 현재 6백여평의 묘판을 마련하고, 접붙이기 위한 고염씨를 채집중에 있다.
이에 소요되는 경비 8백여만원중 번영회 자체기금 2백만원과 면장 재량사업비 3백만원을 투입키로 하고 나머지 3백만원은 외지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고향의 가로수 한그루 보내기 운동'을 전개, 모금할 계획.
감나무와 벚나무의 가로수로 인해 회남면은 관광객 유치분만 아니라 소득작목으로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데, 고향 회남면 되살리기 운동에 주민 및 출향인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고 있다.
오는 11월10일까지 기금을 모금하게 될 감나무 가로수 심기운동은 농촌지도소의 작목지도와 면사무소의 행정력으로 관리하게 되는데, 가로수 심기가 완료되면 기념비도 세울 계획이라고.
연락처 : 회남면사무소 ☎ 0433-42-5301, 김영근 번영회장 ☎0433-42-8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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