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화 및 녹색가치의 상품화 제시
군 농업발전계획 컨설팅 1차년도 중간보고 및 공청회가 3월 28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이날 공청회에는 박종기 군수와 컨설팅을 맡은 충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성진근 박사를 비롯해 교수 및 연구진 6명과 각 읍면 영농회장, 작목반장, 농업경영인, 쌀 전업농, 새마을지도자, 새농민상 수상자, 독농가 등 농업인 120여명과 군 농업발전협의회 위원을 비롯한 농협과 군 관계자 30명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충북대 농업과학연구소에서는 보은군 농업개발의 기본전략으로 △경쟁력 갖춘 농업경영체 육성 △친환경 고품질 농업생산질서 확충 △지역농산품의 상품성 향상 △농업생산자의 거래력 확대 △다양한 소득보상시스템과 소득안전망 강화 등 지역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물적 기반정비 △장소 및 서비스 가치의 다양한 상품화 △지역 가치사슬의 연계강화를 통한 관광수요 확대 △도시자본유치를 위한 제도개선 △지역민의 자조력 배양을 위한 동기부여적 시책 등 지역 녹색가치의 상품화 전략을 보은군 농업개발을 추진해 나가는 전략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군 농업발전계획 컨설팅은 급변하는 대내외적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21세기 보은군 농업의 발전방향과 장단기 농업발전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농협 보은군지부를 비롯한 군내 지역농협과 보은군이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다.
한편 김광렬 지부장은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군 농업발전계획 컨설팅 사업에 대한 농업인 조합원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컨설팅 사업이 보은군 농업발전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일로 농업인 조합원들의 소득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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