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여성 한마음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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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여성 한마음대회 성료
  • 곽주희
  • 승인 2003.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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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표창 및 회원 화합 다져
‘꿈이 있는 여성이 삶의 질을 높인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성들의 능력을 개발해 건전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일 보은자영고 체육관에서 2003년 보은군 여성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유남)에서 주최한 이날 이원종 도지사와 박종기 군수 등 군내 각 기관단체장과 9개 여성단체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1부 대회식, 2부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개최됐다.

식전행사에서는 보은읍 주부풍물단의 풍물공연, 보건소 노인율동팀의 화관무 공연, 여성회관 수강생들의 스포츠댄스 공연, 개나리합창단의 합창공연 등이 펼쳐졌다.

1부 대회식에서는 여성단체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과 여성복지발전 유공자 1명에게 감사패를, 외조상 2명에게 공로패를, 효부상 2가정에 각각 표창패를 전달했다.

특히 아나바다 알뜰장 및 젓갈 판매 등 수익금으로 고등학생 및 대학생 6명(보은고 김대종, 서진영, 보은여고 오윤정, 보은정보고 이정임, 배지선, 배제대 김영제)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한 능력개발과 건강한 삶을 통한 여성 권익 신장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성의 의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성위원 수 30% 요구 △성폭력 가정폭력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는데 앞장 및 여성의 전화 1366이나 112로 신고 △요보호 아동 및 청소년, 노인들을 위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밝은 사회 구현 앞장 △에너지 절약 및 재래시장 활성화로 살기좋은 보은건설 앞장 등 4가지 사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2부 체육대회에서는 각 단체 회원 상호간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2인3각, 장애우 체험경기인 장님 인도하기, 내신발 어디에, 디스코 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 대회 여성단체 및 복지발전 유공 수상자는 △ 여성복지 발전유공(감사패) : 박성수(재경 보은군민회 부회장) △ 외조상(공로패) : 김태수(보은 교사), 조용복(수한 교암) △효부상(표창패) : 이철우(보은 장신), 최명숙(삼승 원남) △여성단체 발전유공(공로패) : 이순덕(보은 누청, 전 여성유권자연맹회장), 석정숙(탄부 평각, 전 생활개선회장), 정희정(보은 종곡, 전 상담도우미) △여성단체 발전유공(표창장) : 황인자(보은 교사, 군 자원봉사회), 김순희(한구어린이육영회), 정명순(대한어머니회), 연숙희(전국주부교실), 황인복(미용사협회), 오춘희(자유총연맹부인회), 이옥순(여성유권자연맹), 김영옥(재향군인여성회) 등 총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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