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체험장’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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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체험장’ 호응
  • 곽주희
  • 승인 2003.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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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파출소, 노인·주부대상 안전의식 고취
보은소방파출소(소장 이정구)가 군민 소방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119 소화기 체험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119 소화기 체험장은 군민 모두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중 운집장소를 선정,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5일장이 열리는 시장이나 버스정류장, 할인마트 등에서 노인들과 가정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안전의식 고취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3월 26일 보은소방파출소는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체험장을 운영,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소방파출소에서는 계획을 수립, 군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소방교육도 펼치는 한편 소방서 견학을 실시하는 등 군민들의 소방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체험장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그동안 소화기를 사용할 줄 몰랐으나 이제는 확실하게 알게 됐다”면서 “최근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 화재 참사 보은 c마트옆 상가화재등 군민들의 화재 경각심 고취 및 소방안전의식 변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구 소장은 “농촌에서 자주 발생하는 주택화재 등 각종 화재에서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화로 대형화재를 막는 등 화재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119 소화기 체험장 운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군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농촌 노인들을 대상으로 소방교육을 계속 추진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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