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봉사
내속리면 생활개선회(회장 배귀열)가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내속리면 생활개선회는 3월 26일 34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집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하고 사랑의 고추장을 담가 면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50명에게 1인당 3㎏씩 전달하고 하룻동안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들의 며느리와 딸, 부모가 되어 외로운 가정을 위로격려했다.
이날 고추장을 담는데 필요한 고추는 회원들이 손수 재배한 것으로 2근씩 가져왔으며, 기타 재료들은 회원 및 회비에서 충당했다.
내속리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지난 2001년부터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추, 마늘로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담가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현재까지 3년동안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배귀열 회장은 “어려운 가정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을 주지못해 아쉽다”며 “회원 확충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작은 도움이라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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