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도지사 연두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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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도지사 연두 순방
  • 송진선
  • 승인 2003.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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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천 물관리 담당 주사 격려, 이종환·박은영 모범도민 표창
지난 2일 보은군을 연두 순방한 이원종 도지사가 공무원들에게 주문한 일성은 변화였다. 참여정부 들어 변화의 속도가 빠르다며 속도를 쫓아가려면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것을 파악해 군정에 접목시킬 것을 주문했다.

이지사는 민선 3기 들어 박군수 취임 이후 엄청나게 발전하고 특히 군수와 군의회 의장 등이 공무원과 주민들과 함께 교육을 받으며 식사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변화하려는 접근 방법이 좋았다고 높이 샀다.

특히 이번 조달청과 독점 공급 계약이 체결된 공내 촬영기를 개발해 군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한 이호천 환경과 물관리 담당 주사(토목 6급)를 호명, 크게 격려하며 공부하는 공무원의 모습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지사는 속리산, 정이품송, 삼년산성, 동학 유적지 등 많은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보은군이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가 기간내 완공되고 청주-보은간 국도가 확포장되는 등 SOC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기대하고 이미지 메이킹 작업을 통해 관광개발 사업을 벌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보은군이 도비 지원을 건의한 삼산리 도시계획 도로 건설, 묘서교 가설 공사, 삼가∼대목간 도로 확포장 사업은 추경 작업을 하면서 군과 협의, 우선 순위를 정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올해 충북은 바이오토피아 건설,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도민 역량 집중 행정 방향을 설정했다며 보은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도민과의 대화의 시간에는 주민 건의 사항이 쏟아져 지역개발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냈다. 한편 군은 이날 이원종 지사 등 도 관계자들에게 속리산 법주사 인근에서 발견된 황금 소나무 사진을 담은 액자를 선물로 증정하고 우리나라 대표적인 소나무인 정이품송에 이어 이번에는 황금 소나무 홍보에 나섰다.

이원종 도지사는 내북면 적음리 소재의 전동 의자차 생산 기업인 케어라인과 내북면 봉황리 한국 종합 예술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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