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료보험 실천수기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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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료보험 실천수기 공모
  • 보은신문
  • 승인 1992.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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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수씨 우수상 수상
전국민 의료보험 시행 3주년을 기념해 의료보험조합 연합회가 실시한 의료보험 실천수기 공모에서 내속 상판리 김복수씨(46. 요식업조합 군지부장, 생화장가든 대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시상식을 가진 의료보험 실천수기 공모에서는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의 9명이 수상했는데, 김복수씨는 자신의 의료보험 혜택에 의해 건강을 되찾은 뒤 제2의 인생을 살면서 기록한 일기장을 요약해 발표했던 것이다.

"10연년전에 속병을 앓기 시작해 몇년 간 고생하면서 세차례의 수술을 받는 등 주변에서는 생명이 다했다고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의료보험 시행후 충남대학 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아 3년여만에 거의 완쾌돼 5년전부터 새삶을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김복수씨는 예전의 고통을 잊고 활발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씨는 현재 새마을 지도자, 요식업조합 지부장 등을 맡고 있는 등 하루도 쉴틈이 없는 바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지역발전에 노력하는 그의 공적이 높이 평가 되어 지난해에는 대통령 표창과 새마을지도자 전국대상을 받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상금으로 받은 50만원을 어려운 이들을 위해 써달라는 뜻에서 의료보험조합에 기탁할 것이라는 김복수씨는 최성월 여사(42)와의 사이에 아들 3형제를 두고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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