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나무, 콘크리트 조각이 주변 경관 해쳐
국립공원내 관광도로변에 죽은 나무와 콘크리트도각이 산재해 있어 주변경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립공원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이 하루평균 4천여명으로 지난 8월초까지 90여만명이 올해 속리산을 찾았다. 그만큼 국립공원의 이미지를 평가하는 눈이 많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푸른 나무숲 사이로 삐죽삐죽 튀어나와 있는 죽은 나무와 콘크리트 조각이 10여군데나 널려있는 오리숲의 모습이 관광객들의 눈에 거슬리게 보이는 것은 필연적이다.
오리숲을 통해 속리산을 찾은한 관광객에 따르면 "길 양편으로 나무가 콘크리트조각이 이를 흉하게 만들고 있다"고. 이에 대해 국립공원 관리공단의 관계자는 "몇군데 죽은 나무가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큰 지장이 없다고 보며 제거하기 위한 게획은 아직 없다"고 밝힌다. 이에 한 주민은 "보는 사람에게 초첨이 맞춰져야지 관리자 입장에서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논리"라며 "이들을 제거한다면 더욱 깨끗하게 느껴지리라 본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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