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도민과 대화 여론 수렴
이원종 충북도지사가 4월2일 보은군을 연두 순방한다. 이번 방문은 올해 군정의 주요 업무와 애로사항 및 현안문제를 파악하고 도민에게 도정을 보고하고 대화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적 의지와 에너지를 결집시키고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한 열린 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박종기 보은군수는 군정 주요 업무와 애로사항 및 현안 문제에 대해 보고하고 현안사업으로는 수한면 묘서교 가설공사 사업의 도비 3억5000만원과 삼가∼대목간 도로 확포장 사업의 도비 1억5000만원, 삼산4리 도시계획 도로 개설 사업의 도비 3억5000만원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지사는 이날 또 군의회를 방문해 김연정 군의장 등 군의원들을 접견하고 지방자치의 양 수레바퀴인 의회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 및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등 환담한다. 이어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도민들과 자리를 같이해 도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민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도 나누며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
보은군 순방 마지막 일정에 내북면 적음리에 소재한 장애자용 전동의자차와 계단형 승강기를 생산하는 케어라인(대표 이효숙)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동광초와 보은중에 체육발전 기금 400만원을 전달하고 동광초등학교에 1200만원, 보은정보고에 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매년 결식아동 10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중식비를 지원해온 이종환(46, 보은 교사) 동우건설 대표와 10여년 동안 뇌성마비 장애인 가정을 찾아가 청소, 빨래, 목욕 수발 등 소외계층인 장애인 돕기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양로원 등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해 음악회를 갖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박은영(52, 보은 삼산) 개나리 합창단장이 모범 도민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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