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 싸들고 가야하는 주민들의 휴식처
요즘 보은읍내 주민들의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는 우회도로 소공원에 상수도가 설치되어 있지않아 이곳을 찾는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보은읍 교사리에 위치한 소공원은 비교적 잔디밭과 조경이 잘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체육기구도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고, 특히 여름철의 경우는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소공원을 찾는 사람이 더욱 늘고 있다.
음식까지 준비해 소공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수도가 설치되어 있지않아 목이 말라도 참을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는 것. 더우기 소공원은 주택가와 떨어진 한적한 곳으로 사방이 도로로 연결돼 있어 이평리나 교사리 신흥장과도 1백미터 가까이 떨어져 있는데다, 주변에 음용수를 살만한 상점 하나도 없는 형편.
주모 이모씨는 "공원이라고는 단 한 곳 뿐이어서 저녁이면 소공원을 자주 찾고 있지만 상수도가 설치되어 있지않아 정말 불편하다"며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에 행정기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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