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남현 방문단 무사히 일정마치고 귀국
7월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김동기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이 자매결연지인 대만 대남현을 방문, 국제도시간 교류활성화에 물꼬를 텄다.이번 대남현 방문은 지난 83년 대남현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상호방문 하여오다 88년 이후 교류가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었고, 국제화 시대에 있어서 외국자치단체와의 다각적인 국제교류의 필요성이 중대한 시기에 방문에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술(소주)과 담배, 배, 사과 등을 가져가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문화를 알렸을 뿐만 아니라, 주요기관장과 아울러, 해외제품과 선진기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중소기업인, 농협·새마을단체 등의 임직원을 망라해 방문단을 구성함으로써 기술수준의 향상과 해외시장의 개척이 용이하도록 했다.
앞으로 대전 EXPO기간중에 대남현 인사를 초청해 지방정부차원의 다각적 외교활동을 전개하고, 또한 농산물가공, 목공예, 자리등 선진분야에 일정기간 전문가를 파견 연수하는 한편, 사과, 배 등 우리의 수출 전략품목에 대한 홍보 강화와 수출방안을 강구하며, 자유중국 외에도 주요선진국과 다각적인 교류방안을 강구한다고 한다.
한편 도내14개 시·군 출장소중 청주, 충주, 보은만이 외국과의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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