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낡고 파손 많아 사고위험
주택가에 설치되어 있는 어린이 놀이터의 놀이시설물이 낡고 파손되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발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아파트는 특히 일반 주택과는 달라 어린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 아파트를 건축할 때 어린이놀이터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뛰어놀며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현재 설치되어 있는 시설물이 관리소홀로 파손되거나 녹이 슬어 언제 어떤 사고가 발생될 지 모를 정도로 어린이들을 위험속에 방치해 놓고 있다.실제로 죽전리 남산아파트 내놀이터는 잡초가 주위에 무성해 유행성 출혈열과 같은 병을 유방시킬 위험이 있고, 시이소의 손잡이는 떨어져나가 없으며, 의자는 땅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상태이다. 장신리 삼성아파트와 진화·대청아파트 등도 모두 그네줄이 끊어져 한줄만 늘어져 있고 지지대가 흔들리는 등으로 방치돼 있다.
도한 장신리 현대아파트에는 대형트럭과 차량을 놀이터에 걸쳐서 주차해 놓아 어린이 들이 차량밑과 주위에서 뛰어놀고 있다. 어린이 놀이터가 이런 상태임을 대변하듯 놀이터에 가지않고 아파트 현관이나 주차장 부근 콘크리트 바닥에서 노는 아이들이 많아 어머니들이 항상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또한 일부 아파트와 주택 밀집지역에는 어린이 놀이터마저 갖추지않은 곳이 있어 어린이들이 갈 곳이 없다. 어린이들의 ㄴ안전사고는 바로 이러한 놀이시설의 파손과 미설치에서 파생된 것이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 만큼 이러한 어린이 놀이 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보수, 안전과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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