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 회장 감사패 전달, 관광활성화 논의
속리산 주민들의 체질 개선이 시도된다. 속리산 관광협의회(회장 이동락)는 지난 20일 사내리 마을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관광축제에 대한 난상토론을 벌였다.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원들은 가속되고 있는 관광경기 침체에 대해 한결같이 걱정을 하면서 경기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제안하면서 협의회 자생 기반 구축을 위해 3만원의 회비를 거출하는 것과 행정기관에만 의탁하지 않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찬조금도 지원,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속리산 홍보에 주력할 계획인 가운데 당장 24일부터 입장객 5만명 단위로 5만, 10만, 15만 등 매 5만번째 입장객에게는 숙박권 1매, 식사권 2매, 5만원 상당의 속리산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회원들이 협찬하는 가운데 관광경기 부양을 위한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밖에 관광버스 기사를 대상으로 주차권 구입시 행운권을 배부하고 출향인, 연예인 등의 협조를 받아 대도시 홍보를 주력하는 방안, 보은 연고 기업의 직원 및 가족들의 동계와 하계 휴가 및 연수 유치 등 속리산을 홍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회원들은 신영묵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속리산 관광협의회 정관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한편 속리산 관광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은 회장 이동락, 부회장 김중성·박성민, 여성 부회장 전찬매, 사무국장 황교연, 재무부장 김용태, 홍보부장 김승원, 청년부장 박화용, 여성부장 송창자, 사업부장 정덕근씨이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