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교 23명, 체육부 후원금 등 2860만원 수혜
군내 유일의 장학재단인 승봉장학회(이사장 장복선)가 올해 상반기 장학금을 지급했다. 승봉장학회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개최, 11개교 23명의 학생에게 15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6개교(동광초, 삼산초, 보은중, 원남중, 보은고, 보은정보고)에 체육기금으로 각각 100만원과 250만원씩 총 13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승봉장학금은 지난해 43명에게 2900만원, 체육부 후원금 1400만원 등 총 4300만원을 지급, 현재까지 1억12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승봉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 홍원기(보은 삼산, 보은고 1)·이민규(보은 어암, 〃 2)·홍성길(삼승 탄금, 〃 3) △ 나영아(보은 성족, 보은여고 1)·나성옥(보은 교사, 〃 1)·박근영(삼승 우진, 〃 1) △ 이호준(보은 삼산, 보은자영고 2)·김진표(보은 신함, 〃 2)·조현희(보은 지산, 〃 3) △ 유덕남(외속 오창, 보은정보고 3)·김성균(보은 성주, 〃 2)·이순실(내북 용수, 〃 1) △ 정유리(내북 봉황, 보은여중 1)·육심지(보은 죽전, 〃 2)·구나리(보은 강산, 〃 3) △ 이강민(보은 삼산, 보은중 1)·서인석(보은 삼산, 〃 2)·송창규(보은 삼산, 〃 3) △ 황미선(내북 용수, 내북중 3) △ 신승범(마로 관기, 보덕중 2) △ 심숙희(내속 사내, 속리중 3) △ 김형진(삼승 달산, 원남중 3) △ 신은혜(회북 중앙, 회인중 3) 등이다.
한편 승봉장학금 수혜자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 가정형편이 어려워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학생, 고향을 사랑하고 빛낼 체육특기자, 체육부 학생 등을 선정, 지급하는 것으로 외지 학교 전출을 막기 위해 군내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신입생 포함) 및 졸업자인 대학생이어야 한다.
체육부 후원기금 대상자는 동광초 롤러부, 삼산초 탁구부, 보은중·원남중 사격부, 보은정보고·보은고 사격부이다. 승봉장학금은 대학생에게는 연간 4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고등학생에게는 160만원, 중학생은 100만원이며, 학교 체육부에는 각각 250만원(단, 삼산초 탁구부는 100만원)씩 지급된다.
장학금은 해당 학생 학교계좌로 입금하고 학교에서는 선정된 장학생 부모 계좌로 입금처리하며, 장학증서는 학교장이 전교생 조회시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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