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협회장기 축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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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협회장기 축구대회 성료
  • 곽주희
  • 승인 2001.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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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초·충주중앙중·청주상고·청주대 우승
제25회 충북도협회장기 축구대회 겸 제82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예선대회에서 덕성초와 충주중, 청주상고, 청주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대회에서는 초등부 9개팀 200명, 중등부 7개팀 150명, 고등부 3개팀 90명, 대학부 2개팀 60명 등 총 21개팀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 학부형 등 1000여명이 지역에서 숙박, 속리산 관광, 농특산물 구입, 음료 및 주류 등 1억원 이상을 소비한 것으로 추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보은중학교·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충북도내 초·중·고·대학교 2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부에서는 덕성초가 남당초를 누르고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등부에서는 충주중이 운호중을 이기고 패권을 차지했다.

또 고등부 경기에서는 청주상고가 충주상고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청주대가 충북대를 이기고 대학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초등부 최인영(덕성초), 중등부 박경원(충주 중앙중), 고등부 조원상(청주상고), 대학부 최성용(청주대)선수가 받았으며, 지도자상은 초등부 민병호(덕성초), 중등부 김사원(충주 중앙중), 고등부 남기영(청주상고), 대학부 최상국(청주대)감독이 수상했고 심판상은 김대영 심판이 받았다.

군 관계자는 “총 21개팀 중 영동군을 제외하고 20개 팀이 지역에서 최소 1박에서 3박을 해 7000여만원 정도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 속리산 관광, 농특산물 구입, 음료 및 주류 등 제2의 효과를 감안하면 1억원 이상을 소비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며 “앞으로 도단위 및 전국대회의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이 자리매김되면 관광객수 증가와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져 보다 적극적인 대회 유치활동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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