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표지판 없는 급커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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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표지판 없는 급커브길
  • 보은신문
  • 승인 1992.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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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금굴리~ 탄부 하장리… 표지판 설치 시급
보은읍 금굴리와 탄부면 하장리를 잇는 도로에는 급커브길이 많아 교통안전 표지판의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곳 도로는 상주와 대전·옥천을 연경하는 지름길로 기존에 보은읍을 지날 때보다 10여km 의 거리가 단축돼 하루 5백여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는데, 급커브가 많은데다 길가에 경운기가 농기계가 세워져 있어 차량의 통행증가와 함께 교통사고 발생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버스정류장이 있는 탄부 매화리 입구의 경우 도로의 굴절각도가 너무 심한데도 아무런 교통표지판도 없을 뿐만아니라 커브길에 그려진 횡단보도 표시도 거의 보이지 않을만큼 지워져 있고, 이밖에 사직리 모퉁이, 장암1·2구, 덕동1구 커브길 등 표지판이 설치되어야 할 곳이 많다.

도로주변 마을 주민들은 "표지판이 없는 관계로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추락사고가 한달에도 서너건씩 발생하고 있고, 대형 덤프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커브길을 도는 위험한 모습을 자주 보게돼 통행에 위험부담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시급히 안전대책을 세워줄 것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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