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행정추진에 촉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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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행정추진에 촉매역
  • 보은신문
  • 승인 1992.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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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건설공사 조사 특별위원회, 부실공사 43건, 군 시정조치
군의회가 건설공사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 공사현장을 직접 확인해 시정을 요구하고, 군은 이를 즉각 수용 시정조치함에 따라, 건설특위 활동이 부실시공예방은 물론 예산 투자효과를 높이는 예방차원에서 업자와 행정기관에 경종을 올려주고, 알찬업무추진의 계기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의회(의장 방창우)는 지난 4월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92건설공사 조직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근재)를 구성, 본청 및 각 읍·면에서 시행되고 있는 각종 건설사업 및 새마을사업(91 계속 및 이월사업 포함)2백80건 중 1백67건에 대해 조사활동을 벌이고, 이중 25.7%인 43건을 부실 공사로 지적 이를 시정토록 군에 요구했다.

건설특위가 지적한 부실공사를 유형별로 보면 △설계대로 시공치 않고 시공물량을 부족하게 시공한 사업이 21건, △임의 설계변경 8건 △부실시공 6건, △준공지연4건, △규격자재 미사용 3건 등이다.

이에 군은 건설특위가 시정을 요구한 지적사항에 따라 즉각 현장확인, 시정 지시하였고, 이번 건설특위의 조사활동 결과 현장공사 지도감독이 소홀했고 조사측량, 설계 소홀로 공사중 또는 준공후 변경용인이 많았고 영세업자의 시공, 정부 노임 단가보다 훨씬 높은 인건비오 자재값 인상, 동시발주로 인해 공급이 달린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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