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도지회 주관으로 도지회 뒤뜰에서 매주 금요일에 열리고 있는 금요시장이 6월26일 보은의 날을 마련, 군내 10개 농협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도시민들에게 보은을 널리 알림은 물론 보은의 특산물과 무공해 농산물을 판매, 총 2천5백만원의 높은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날 금요시장에는 사기훈 농협 군지부장과 김동기 군수, 안상구 농촌지도소장, 각 농협 조합장 등 기관장이 참석해 각 판매장을 둘러보며 농산물 판매를 독려했다. 도한 각 기관장 부인들도 일일 판매원을 자청, 우리 농산물을 알리고 판매하는데 적극 협조해 높은 판매실적을 올리는데 한 몫을 하기도.

2.5톤 트럭으로 보은농협 4대, 속리산농협 2대, 기타 농협이 각1대분씩 농산물을 판매했는데 특히 △보은의 수박, 미싯가루, △속리산 도라지, △ 외속 백미, △마로 완두콩, △탄부 밤고마, △ 삼승 옥수수, △수한 토종닭 △회인 마늘, △ 내북 배추, 무우, △ 산외 도라지 등은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은 품목으로 그중에서도 보은농협의 수박과 내북농협의 배추는 장이 서기가 무섭게 동이 나 트럭 1대분의 물량을 더 가져오기도 했다.

또한 이날 속리산농협 주부대학 동창회에서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 식음료를 판매해 동창회 기금을 마련하기도. 금요시장 보은의 날은 오는 9월18일경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