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평 규모의 시장부지 확보될 전망
그동안 마땅한 시장부지가 없어 장날의 경우 도로변을 점유하는 노점상인들로 교통혼잡을 빚는 등 어려움을 겪어오던 중 3백평 규모의 시장부지가 확보될 전망이라는 기쁜 소식이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보은읍 삼산리 30번지 일대의 향군회관 및 읍사무소 양수기 창고, 공중화장실이 있는 옛 채소시장 부지가 노점상인들이 매매행위를 할 수 있는 시장부지로 활용될 것이라고 한다.
이곳이 시장부지로 활용될 전망에 따라 시장의 활성화와 시장을 이용하는 상인 및 농민들의 불편을 덜어줌은 물론, 특히 시가지 가로망의 정비로 원활한 교통소통이 기대된다. 현재 향군회관과 읍사무소 양수기 보관창고, 공중화장실 등이 들어서 있는 군 소유의 3백평 규모 부지를 시장부지로 확보, 농산물이나 의류, 신발류 등을 판매할 수 있는 노점부지로 제공하즌 한편, 기존의 화랑시장을 정비하여 관내 및 관외 상인에게 노점면적을 확보해준다고.
군 관계자는 "현재 신축계획에있는 향군회관과 사용이 적은 공중화장실은 철거에 따른 문제가 없지만, 양수기 보관창고의 경우양수기와 읍 청사 이전에 따른 물품 등 보관물품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읍 청사 완공까지 보관할 수 있는 임시 보관창고가 마련되면 바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삼산리 시장부지는 앞으로 군정 조정위원회의 보은읍 양수기창고 용도폐지 및 철거승인 심으를 거쳐 군의회의 승인을 얻은 후에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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