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신협 3층 회의실
문화원 임시 이전으로 인해 문화공간이 전무하다시피 한 보은읍에 보은신협(이사장 이흥진) 3층 회의실이 각종 행사장으로 짭잘하게 이용되고 있어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유대강화에 청량제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79년에 준공된 보은신협은 작년 3층으로 증·개축해 말끔하게 단장되었는데, 각종 회의장과 행사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3층 회의실은 42평 규모로 희의할 수 있는 책상과 함께 음향시설, 화장실 등을 갖춰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로 사용되고 있는 신협 회의실엣는 그동안 속리축전의 각종 행사장으로 보은 사우회의 사진전과 주부문학회의 시화전등 전시화와 보은회, 번영회 등의 회의장으로 사용되고 있고 웅변대회도 열리는 등 꽉 찬 일정으로 쓰여지고 있다.
특히 올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개나리 합창단 단원들의 노래연습장으로도 쓰이고 있어 개관 2년도 안되어서 보은신협 회의실이 문화창달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것.
이와같이 신협 회의실이 문화 행사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것에 대해 신협 관계자는 "군내에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적당한 장소가 없는 것이 제일 큰 요인이고, 회의실의 규모가 적당하고 편의시설을 갖춰놓았기 때문에 자주 이용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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