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노티리·서울 신림4동 천호연립
보은읍 노티리(이장 최종선)주민과, 서울 관악구 신림4동 천호연립 주민(회장 최균철)이 앞으로 인정적 교류와 농산물직거래를 추진키 위한 자매결연식을 지난 10일 천호연립 주민대표들이 노티리를 방문한 가운데 갖고 온정을 나누었다.이날 자매결연식을 마친뒤 노티리 주민들이 개울가에서 직접 잡아 끓인 가재찌게와 올갱이국 등으로 마련한 점심을 함께 들며 한마당 주민잔치를 가졌다.
다세대 주택의 신축으로 급격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신흥개발지역인관악구 신림4동의 천호연립은, 4개동 68가구 3백2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55가구에 2백1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노티리는 고추, 참깨, 과수재배 위주의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특히 사과단지를 조성해 품질 좋은 사과를 연간 5백여톤씩 생산하고 있어 천호연립을 통한 서울로의 사과 판매유통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천호연립 주민들은 수건과 시집을, 노티리 주민들은 표고버섯과 사과, 동동주 등 인정이 담뿍 담긴 선물을 서로 교환하고 앞으로 상호 인정적 교류를 약속했다.
천호연립 주민들은 노티리 주민들의 안내로 법주사와 삼가저수지 등 속리산 일원으로 관광을 마치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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