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작 시설재배로 고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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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작 시설재배로 고소득
  • 보은신문
  • 승인 1992.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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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 조곡2구 이호종씨…연중 2천여만원의 고른 소득
UR과 농산물 수입개방 등 농촌이 어려운 실정에 빠져들고 있는 요즘 시설재배 작부체계를 개선하여 연중 고르게 높은 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어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회남면 농촌지도자회 회장인 이호종씨(49. 회남 조곡2구)는 밭 1천여평에 6백여평의 비닐 하우스를 설치, 연 4기작으로 작부체계를 개선하여 연중 2천여만원의 고른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말 상추를 심어 금년 2월까지 3백만원의 소득을 올린 이호종씨는 곧바로 들깨씨를 파종하여 지금 한창 수확을 하고 있다.

그가 하고 있는 들깨잎 생산은 다른 농가에서 쌈용 들깨잎을 생산하는 것과는 달리 하우스내에 종자를 흩어 뿌린 후 어린모를 줄기채 베어내는 방법으로 육묘와 정식절차를 거치지 않고 직파함으로써 거의 품이 들지 않아 노동력 부족으로 애태우는 일반 시설재배 농가와는 많은 대조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생산된 들깨잎은 200g씩 작은 단으로 묶어 1단에 3백원씩 주로 대전으로 출하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4백㎏을 출하하였으며 앞으로 총 4천㎏의 생산이 예상되어 평당 일만원의 소득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재배중인 들깨의 수확이 끝나는 5월 중순경 수박을 심어 9월까지 억제재배를 하고, 이어서 상추를 재배하게 되는데 이같은 연4기작 작부체계는 시설재배농가의 좋은 사례가 된다.

내년에 작목을 전환해 달래재배를 계획하고 있다는 이호종씨는 50평의 채종포를 마련하고 야생종 달래를 채취, 재배하여 겨울철 소득원으로 한몫 할 것을 기대하며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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