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 결과 도민들의 복잡한 세금 고민 총 3,337건을 해결하며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통상적인 세무 상담 비용이 건당 약 10만 원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도민들이 받은 경제적 혜택은 약 3억 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국세 상담이 2,708건(81%)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중 소득세는 1,348건, 법인세 303건, 종합부동산세 72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세는 총 629건(19%)으로 취득세 288건, 재산세 13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상담 방법으로는 전화 상담이 2,086건으로 가장 선호되었으며, 대면 상담은 1,200건이었다.
현재 도내에서는 총 30명의 세무사가 마을세무사로 위촉되어 활동 중이다. 1인당 연평균 상담 실적은 111건에 달한다. 보은군에는 마을세무사 1명이 52건(전화 43건, 방문 9건)을 상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을세무사는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도민에게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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