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보은읍 농협 예식장에서는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주민, 친지 등 2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농촌 신혼가정 만들기 합동결혼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결혼식은 보은읍 교사3구의 안평원·강정자, 보은읍 장속리 이석홍·이태자, 삼승면 둔덕리 김홍권·장현순 부부 세쌍의 결혼으로 박준병 국회의원이 주례를 맡아 부부로서 앞으로의 삶을 개척함에 모범이 되는 가정을 꾸미라며 이들의 결혼을 축하해 주었고, 결혼식이 끝난 뒤 신혼부부와 하객들은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피로연을 가지기도.

한편 이제까지의 합동결혼식은 군 주최로 가정복지과에서 진행했었지만 이번부터는 한국청년지도자 연합회 보은군지회에서 주관, 보은군이 주최하게 되었다.

이날 박준병 국회의원이 벽시계 및 기념통장, 이원종 도지사가 탁상시계를 선물하는 등 관내 기관단체장, 군민들이 각종 선물과 찬조금을 내어 신혼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