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농협 삼승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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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은신문
  • 승인 1992.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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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대학 졸업식
지난 17일 회인농협 부설 주부대학(학장 박흠인)은 제2기 수료식을 개최, 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사기훈 농협 군지부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와 회북·회남 지역 유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수료식에서 박흠인 주부대학장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복잡 다양해짐과 동시에 여성들의 역할 또한 확대되어, 이젠 여성들도 보다 적극적인 활동으로 자기를 확실하게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며 "그동안 주부대학에서 받은 훌륭한 강사들의 가르침을 실천하여 건전한 가정운영과 지역발전에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농번기임에도 주부대학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솔선수범한 학생회 임원에게 공로상도 시상했는데 유주현(회북 중앙, 총학생장)·김갑순(회남 사음, 부학생장)·조금회(회북 중앙, 자조반장)·홍성인(회북 중앙, 자립반장)·염종란(회북 눌곡, 봉사반장)·박인자(회남 사음, 협동반장)씨가 각각 받았고 주부대학 개설이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열성적으로 참여한 13명의 주부대학생에게 개근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한편 회인농협 주부대학은 3월3일에 개강, 8주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운영되어 왔으며, 주부대학 수료식 전날인 16일에는 졸업생 전원이 참석해 촛불잔치를 하며 졸업을 아쉬워 하기도 했다. 한편, 삼승농협 주부대학도 정규과정을 마치고 지난 21일 수료식을 가졌다.

각 농협 조합장과 삼승지역 기관단체장, 그리고 졸업생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가족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진 수료식에서 신현필 조합장은 "처음 개최된 주부대학에 바쁜 영농철임에도 성심껏 강의에 참석해 훌륭한 강사진들의 가르침을 받아 영예의 졸업장을 받게 되었다"며 학사모를 쓴 주부 대학생들의 졸업에 축하해 주었다.

3월5일 개강해 매주 2일씩 생활예절, 법률, 건강상식, 자녀교육, 오락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 삼승농협 주부대학에서는 이번에 42명이 졸업했으며 주부대학운영에 많은 도움을 준 이유남 총학생장(삼승 원남), 함영순 부학생장(삼승 송죽), 육종복 자립반장(삼승 원남), 이윤정 봉사반장(삼승 원남), 임경희 협동반장(삼승 원남)에게 공로상을, 정영애씨(삼승 서원)에게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

한편 주부대학 수료생 일동은 신현필 조합장과 최병렬 전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농협에 칠판을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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