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기 쟁탈 직장 및 사회단체 배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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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기 쟁탈 직장 및 사회단체 배구대회
  • 보은신문
  • 승인 1992.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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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띤 응원전 속 화합의 장
자유총연맹 보은군지부 청년회 주관의 제10회 자유총연맹기쟁탈 직장 및 사회단체 대항 배구대회에서 보은여중고가 최우수팀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9일 보은 삼산국민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배구대회에는 군내 기관, 사회단체 23개팀이 출전 각 2개조로 나뉘어져 토너먼트식으로 겨뤄 군내 배구의 최강팀을 선발했는데, 정종오 자유총연맹 군지부 청년회장은 "직장 및 사회단체 조직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배구를 통하여 건강하고 밝은 생활이 되는데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이날에는 군내 중·고등학교 학생증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해 성적이 우수한 보은고등학교 김정은(17), 보은여고 김선아(17), 보은상고 추상진(18), 보은중 김한봉(14), 원남중 이현주(15) 학생에게 각각 7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 학업을 독려하기도 했다.

작년대회 우승팀인 학림회의 우승기 반환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학교 교사들이 많이 출전한 관계로 응원나온 교사와 학생들이 열띤 응원전을 벌여 열기를 더해주었으며 일찌감치 탈락한 팀에서는 타단체 선수들의 활약을 보며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기도.

대회 결과 1위는 보은여중고, 2위 보은중, 3위 국도유지 건설사무소, 4위 보은고등학교가 각각 차지했고 보덕중학교가 모범 단체상을, 보은여중고 정근영 교사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청년회부인회원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음식을 만들어 선수들에게 대접하는 등 대회를 화합의 장으로 이끄는데 한 몫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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