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찰 산악기동대 첫 구조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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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찰 산악기동대 첫 구조활동
  • 보은신문
  • 승인 1992.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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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중 탈진, 실신한 학생 2명 헬기구조
지난 달 5일 결성된 충북 경찰 산악기동대(대장 최종선 경감)가 발대식을 가진 이후 첫 인명구조활동을 무사히 수행했다.

14일 오후 속리산으로 수학여행을 왔던 서울 양천고 2년 정재웅군(17)과 나기현군(17)이 양천고 피석화 교사의 인솔하에 동료 학생들과 문장대를 등반하다 정상에 이르러 무리한 등반으로 인한 탈진으로 실신상태에 이른것을 무전연락을 받은 내속리지서 오효균 경장(44)의 즉각적인 연락으로 사고발생 35분만에 충북지방경찰청 헬기의 지원아래 무사히 구조했다.

한편 구조된 나기현군은 보은읍 삼산리 보명의원에 후송, 가료중이고 정재웅군은 숙소인 연송호텔로 옮겨져 휴식을 취하고 있다.

5개 소대로 편성되어 평시에는 방범 및 순찰황동을 벌이고 행락철에는 인명구조 활동에 주력하게 되는 충죽경찰 산악기동대의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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