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6시 내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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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6시 내고향
  • 보은신문
  • 승인 1992.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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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이경숙 기자 출연, 보청천 오염문제 다뤄
매일 오후 6시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6시 내고향' 프로그램에서 우리고장 보은에 대해 다뤄 7일에는 무공해 비누제조 방법, 9일에는 보은읍 주민들의 식수원인 보청천 흰색 앙금이 주민 식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의 여부에 대해 보도했다.

마로면 관기리의 김철순씨가 일일 리포터로 활약, 폐식용유와 가성소다로 집안에서 주부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무공해 비누제조 현장을 찾아 주부들이 직접 실습하여 만든 비누로 냇가에서 빨래를 하며 오염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본사 취재부 이경숙 기자가 본지의 군내 한천오염실태 시리즈 보도를 바탕으로 주민과 충북대 이상일 교수가 설명을 한 가운데 백색 침전물로 덮인 보청천 오염문제를 취재, 자세히 설명했다.

그리고 보청천은 보은읍 주민들이 식수원이기 때문에 문제가 더욱 심각성을 띠었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첨예화 되었으며 군에서도 흰색 앙금의 중화처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라며 환경처에서의 대대적인 지원을 촉구, 이 프로그램을 시청한 보은군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 프로가 방영된 뒤 전국 각지에서 무공해 비누 제조방법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고, 특히 군산시 천경화학 대표 홍화춘씨가 11일 본사를 방문, 본사 성원제 부장과 함께 보청천 현지를 답사하며 성분분석을 위한 재료를 채취해 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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