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 김치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보은소방서(서장 김영준)에서 전기기기 사용에 따른 화재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보은소방서는 지난 24일 소방청의 2025년 화재 통계를 근거로 제시하며 올해도 화재 발생이 지속되고 있으며,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부주의 다음으로 많은 원인으로 제시하며 특히, 전기적 요인 화재는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을 밝혔다.
겨울이면 가정에서 전기난방기기 및 온열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사용·관리 부주의는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필요가 있다.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주요 안전수칙은 △인덕션 등 전기용품 사용 전 안전 매뉴얼 확인 △화재 안전 콘센트 등 화재 예방용품 사용 △낡은 배선 및 전선 피복 상태 점검 △주택용 소화기 비치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2025년에도 전기적 요인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겨울철 전기제품과 온열기구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전기 안전용품 설치와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1일, 산외면 봉계리의 한 주택에서 화제가 발생해 농가주택 한 채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에서 전기화재 주의를 당부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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