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소년센터 기획 ‘자유학교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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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소년센터 기획 ‘자유학교제’ 성료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12.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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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 1학년 전체 학생 대상으로 학교 밖 체험
보은중 1학년 학생들이 자유학기제 학교연계 프로그램 ‘구름판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클라이밍을 체험하고 있다. /제공 보은군
보은중 1학년 학생들이 자유학기제 학교연계 프로그램 ‘구름판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클라이밍을 체험하고 있다. /제공 보은군

보은군청소년센터는 2025학년도 자유학기제 학교연계 프로그램 ‘구름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은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 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했다.
‘구름판 프로젝트’는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살려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 15회기에 걸쳐 운영된 프로그램은 △클라이밍 △디지털드로잉 △요리 △스피치 △마술 △뉴스포츠 등 여섯 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각 과목을 통해 신체적 도전, 창의적 표현, 실생활 활용 능력, 자신감과 소통 능력 등을 고루 경험했다. 
특히 클라이밍과 뉴스포츠에서는 협동심과 체력을 기를 수 있었고, 디지털드로잉과 요리에서는 창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키웠다. 스피치와 마술은 학생들에게 무대 경험과 자신감을 제공하며 표현력 확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보은중학교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단순한 흥미를 넘어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고, 교사와 전문 강사의 협력 속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은군청소년센터에서는 이번 ‘구름판 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학교연계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당일형 체험프로그램을 2개교 4회차 진행했으며, 2개 학교 4개 동아리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 지원을 통해 꾸준히 학교와 연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옥순 보은군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구름판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와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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