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첨단 스마트 농축산업 육성’ 선언 
상태바
보은군 ‘첨단 스마트 농축산업 육성’ 선언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12.31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재형 군수 “2025년은 스마트농업 본격화를 이룬 해”

최재형 군수가 2026년 농업 전략정책에 대해 말했다. 최 군수는 먼저 2025년은 “농축산업 기반 확충과 스마트농업의 본격화를 이룬 한 해”라고 돌아봤다. 군은 총사업비 142억 원 규모의 통합RPC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427억 원이 투입되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선정되어 친환경 순환농업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군은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40억) 선정,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49억) 선정,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 유통센터 건립 추진 등은 우리 군 농업의 체질을 첨단화하고 생산·유통·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농업 구조를 더욱 견고하게 할 기반을 다졌다. 이에 더해 보은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가 17년 만에 해외 수출길을 다시 열었다.
최 군수는 이러한 성과에 대해 “농업의 미래를 확장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26년 농업 정책은 첨단 스마트 농축산업 육성으로 농업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원예시설 확충, 노지 스마트팜 확대, 스마트 원예단지 및 스마트 과수단지 조성 등 스마트농업 대전환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또 데이터 기반 재배 기술 도입과 내재해형 신품종 전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와 연어.스틸헤드 양식 산업화 사업을 통해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중소농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생산-유통-소비까지 이어지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도 제시했다. 최 군수는 “농민은 생산에 집중하고, 유통은 행정이 책임지는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을 실현하여 보은을 미래 농업의 선도 지역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2026년에는 농업과 축산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핵심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총사업비 427억원이 투입되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건립은 악취 저감과 수질 개선을 실현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군수는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 신축에 관해 “건조·도정·저온저장 설비를 집약한 통합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보은쌀의 품질을 높이고, 유통 경쟁력과 가격 안정성을 확보하여 쌀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명품 브랜드 생산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했다.
최 군수는 이외에도 장안면 일원에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삼승면 일원에 우선 약 21ha 규모의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를 조성, 기계화·무인화가 가능한 영농체계 도입, 아울러 과수거점APC와 연계한 품질관리·유통체계 강화를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