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는 1학년 학생들이 운영한 ‘보덕나눔마켓’이 커다란 관심속에 성황을 누렸다.
지난 16일부터 오늘(24일)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영해 온 ‘나눔마켓’은 기술가정 수업을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해 운영했다.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준비한 참여형 교육활동으로 운영한 ‘나눔마켓’에는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해 더욱 뜻깊은 나눔의 장으로 기억에 남게 했다.
보덕나눔마켓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나누며 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환경 보호와 올바른 소비생활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학생들이 마켓 운영 전 과정에 참여해 자원 순환의 의미를 이해하고, 나눔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고 뜻깊은 기회였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나눔마켓을 통해 절약과 배려, 책임 있는 소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공동체 의식 형성은 물론, 학교 안팎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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