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장학회(이사장 구순서)에서 지난 18일, 안종순(64) 대표와 안성용(57) 변호사가 고향 후배들이 꿈을 이루기를 소망하며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보은읍 금굴리가 고향인 안종순 ㈜자연드림 대표는 매사에 적극적이고 활달한 성격으로 당차고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보은을 대표하는 여성 CEO로 정평이 나 있으며 2002년부터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하며 24년째 장학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안 대표는 자신이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24년부터 바다가 없는 고향 보은에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한다는 계획으로 ㈜자연드림이라는 회사 이름과 같이 연어를 양식해 고향 보은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전국을 대상으로 공급한다는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보은읍 장신리가 고향인 안성용 변호사는 서울 서초구의 법무법인 광장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안 변호사는 고향 보은에서 삼산초와 보은중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후 공인회계사로 근무하며 사법고시에 도전해 합격한 집념의 사나이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16년째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고향과 모교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안 변호사는 “제가 보은장학회와의 인연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고향사랑을 실천하라 하신 아버지 말씀 때문”이라며 공을 아버지께 돌렸다.
안종순 대표와 안성용 변호사는 자신들과 같이 고향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후배들을 위하여 되돌려줄 수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고 있으며, 후배들도 성장해 고향에서 받은 사랑을 또 다음 후배들에게 더 큰 사랑으로 되돌려줄 수 있는 큰 인물로 성장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