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원자력 발전소 시찰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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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원자력 발전소 시찰 견학
  • 보은신문
  • 승인 1992.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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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보은지점 주선
한국전력 보은지점(지점장 유세형)에서는 지난 19일 기관단체, 교육계, 문화계 등 각계 인사 40여명을 초빙, 전남 영광군에 있는 영광 원자력발전소 시찰 견학을 주선했다. 이번 영광 원자력발전소 견학은 매년 2회씩 지역주민들에게 발전소를 견학케 하여 현장시찰을 통한 전력사업의 이해기반을 조성하고 원자력 발전소의 안정성, 에너토피아의 건설과 에너지 자립의 홍보, 이와 아울러 한국저력과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는 물론 전기소비절약을 유도하기 위하여 실시된 행사이다.

영광 원자력발전소는 우리나라 총 발전량의 10%를 점유하고 있으며 현재 가동중인 2개 발전기의 시설용량은 1백90만kw이고 건설중인 2개 발전기의 시설용량이 2백만kw를 발전할 전망이며 직원 1천5백명, 건설참여업체 직원 5천4백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영광 원자력발전소는 판매액의 0.3%에 해당되는 기금으로 매년 주민 소득증대 사업, 공공시설사업, 육영사업 등 지원과 지역봉사 등 지역 협력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참여한 지역인사들은 원자력 전시관에서 한전현황을 멀티비젼을 통해 관람하고 전기의 생산과정, 발전소의 종류,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과 안전성, 원자력 발전과정을 설명 듣고 원자로를 운전하는 중앙제어실을 방문하여 실제 운전하는 모습을 견학하였다.

이번 시찰에 참여했던 이종성씨(45. 보은 장신)는 "원자력발전소를 주민기피산업으로만 생각했는데 이번 견학을 통해 원자력발전소가 안전하고 깨끗하며 우리나라 전기의 발전에 있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또한 전기의 고마움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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