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효선)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마음튼튼 플러스 상담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맞춤형 정서를 지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 및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체험형 활동을 통해 감정 표현 능력 향상과 자존감 회복,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센터에 따르면 참여 청소년들은 무지개로 감정 표현하기, 미술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정서적 해소와 안정감을 경험했다. 또 반복적인 감정 표현 활동을 통해 감정 표현력이 풍부해지고, 스스로 감정을 다스릴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정서 변화를 보였다고 센터는 밝혔다.
박효선 센터장은 “지속적인 지지와 격려를 통해 청소년들이 점차 자신을 표현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개인상담이나 심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정서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청소년센터 1층에 위치한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단법인 한국B.B.S충북연맹보은군지회(회장 맹주연)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하고 있다. 청소년 상담, 심리검사, 교육 프로그램 관련 지원은 전화 (043-542-1388) 또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가능하다고 한다.
